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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이 기도문-한국어 : 시련과 고난
시련과 고난 (#6546)
저의 손을

저의 하느님, 주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리옵나이다! 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탄식과 주님 모습을 우러러 보기를 애타게 바라는 이들의 눈물로써 제가 비오니, 주님의 날에 주님의 자애를 저에게 보류하지 마시옵고, 주님의 얼굴에서 비치는 빛 앞에서 주님의 일체성을 찬양하는 비둘기의 곡조를 저도 듣게 하소서. 하느님, 저는 고통을 겪고 있사옵나이다. 모든 것을 소유 하시는 주님의 이름에 굳게 매달려 있는 저를 굽어보소서. 저는 반드시 죽을 몸이옵나이다. 불멸 하시는 주님의 이름에 매달린 저를 굽어보소서. 존귀하시고 지고(至高)하신 주님께 간청드리오니, 저를 제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지 마시옵고, 저의 더러운 욕망에 내 맡기지 마소서. 주님의 권능의 손으로 저의 손을 붙들어 주시와 저의 공상과 헛된 생각의 골짜기에서 저를 구해 주시옵고, 주께서 싫어하시는 모든 것을 저에게서 깨끗이 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제가 온전히 주님께로 향하고, 저의 모든 믿음을 주님께 두어, 주님을 저의 피난처로 찾도록 하여 주시옵고, 주님의 얼굴을 향하여 날아갈 수 있게 하소서. 진실로 주님은 권능의 힘으로 원하시는 것이면 무엇이나 하실 수 있고, 의지의 힘으로 결정하신 것이면 무엇이나 명령 하시는 분이시옵나이다. 주님의 명령이라면 아무도 거역할 수 없사옵고, 주께서 정하신 일이면 아무도 바꿀 수 없사옵나이다. 주님은 진실로 전능하시고, 가장 영광되시며 가장 은혜로우신 분이시옵나이다.

-바하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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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난 (#6547)
저의 슬픔을 없애 주시옵고

하느님, 저의 하느님! 주님의 관용과 아량으로 저의 슬픔을 없애 주시옵고 주님의 주권과 위력으로 저의 번뇌를 쫓아 주시옵소서. 저의 하느님! 제가 슬픔에 둘러싸인 때 주님을 우러르면 주님은 저를 굽어보시옵나이다. 만물의 주이시며,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 나를 막론하고 모든 것을 비호하시는 주님이시여!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복종시키신 주님의 이름으로, 그리고 자비의 바다에 물결치는 파도와 은총의 태양광채에 의지하여 간원하옵나니, 주님께 얼굴을 향함에 있어서 어떤 방해도 받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 저도 넣어 주시옵소서. 모든 이름의 주이시고 여러 하늘나라의 창조주이신 주님이시여.

저의 주여! 주님의 날에 저에게 일어난 일들을 주님은 굽어보시옵나이다. 주님의 이름들의 여명이시고 주님의 속성들의 동천이신 그분께 의지하여 간원하옵나니, 저로 하여금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덕을 찬미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실로 주님은 전능하시고 가장 강력하시며, 모든 사람의 기도에 응하시는 분이시옵나이다.

그리고 끝으로, 주님 모습의 빛에 의지하여 간원하오니, 저의 일들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저의 빚을 갚아 주시오며 저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의 힘과 지배는 모든 사람이 증언한 바와 같사옵고 주님의 존엄과 주권은 이해력이 있는 모든 사람이 확인한 바와 같사옵나이다. 주님 밖에는 다른 하느님이 없사오며 주님은 들으시면 응답하시는 분이시옵나이다.

-바하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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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난 (#6548)
제가

저의 하느님, 주님께 영광올려지이다! 주님의 길에서 굽히지 않고 견디는 고난이 아니고서 어떻게 주님의 진정한 연인임이 인정될 수 있사오며, 주님의 사랑 때문에 받게 되는 시련이 아니고서 어떻게 주님을 갈망하는 이들의 지위가 드러날 수 있겠사옵나이까? 주님의 권능이 저에게 중언하옵나이다! 주님을 사모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그들이 흘리는 눈물이 그들을 떠나지 않는 동무이오며, 주님을 찾는 이들에게는 그들의 신음소리가 그들을 위로하는 친구이옵고, 주님을 만나러 서둘러 가는 이들에게는 자신의 찢어진 심장의 살점들이 그들의 음식이옵나이다.

저의 입에는 주님의 길에서 받은 죽음의 쓴맛이 곧 단맛이오며, 제가 헤아리건대 주님의 말씀을 찬양하느라 받은 적들의 화살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르옵나이다. 저의 하느님, 주님의 대업 안에서 주께서 바라시는 것이라면 무엇이 나 제가 받아 마시게 해 주시옵고, 주님의 사랑 안에서 주께서 명하신 것이라면 모두 저에게 내려 주소서. 주님의 영광을 두고 맹세하오니, 저는 주께서 원하시는 것 만을 원하오며, 주께서 소중히 여기시는 것 만을 소중히 여기옵나이다. 저는 항상 주님께 저의 모든 신뢰와 믿음을 두었사옵나이다.

저의 하느님, 제가 주님께 비오니 주님의 높으신 이름과 주님의 통치권에 걸맞는 이들을 이 계시의 지지자로 일으켜 세우시와 그들이 주님의 피조물 가운데서 저를 기억하게 하시옵고 주님의 땅에 주님의 승리의 깃발을 세우게 하시옵소서.

주님에게는 뜻대로 하실 능력이 있사옵나이다. 위험에서 도와주시고 자존하시는 주님 밖에는달리 하느님이 계시지 않사옵나이다.

-바하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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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난 (#6549)
저희에게

주여, 주님께 가까이 있는 이들에게는 주님의 시험이 병 고치는 약이오며,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주님의 칼날이 열망의 대상이옵고, 주님을 애타게 갈망하는 이들에게는 주님의 창끝이 가장 아끼는 소망이오며, 주님의 진리를 알아본 이들에게는 주님의 명령이 유일무이한 희망이옵나이다! 주님의 거룩한 감미로우심과 주님의 용안에서 발산되는 영광의 광채에 의지하여 제가 주님께 비오니, 높은 곳에 있는 주님의 은거처로부터 저희가 주님께 가까이 갈 수 있게 할 것들을 내려주소서. 저의 하느님이시여, 저희의 발을 주님의 대업 안에 굳건히 디디게 하시옵고, 저희의 마음을 주님의 지식의 빛으로 환하게 밝혀 주시오며, 저희의 가슴을 주님의 이름의 광명으로 비추어 주소서.

-바하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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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난 (#6550)
이들을 지켜주시옵고

주, 저의 하느님이시여, 주님께 찬양올려지이다! 통찰력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님의 통치권과 주님의 지배권을 고백하옵고, 분별하는 눈이 있는 이라면 누구나 주님의 위대하심과 주님의 권능하심을 보옵나이다. 시험의 질풍도, 주님 곁에 가까이 함을 즐기는 이들의 얼굴을 주님의 영광의 지평선으로 향하지 못하게 막을 수는 없사옵고, 시련의 폭풍도 주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복하는 이들로 하여금 주님의 궁정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지는 못하옵나이다.

제가 생각하옵건대, 주님의 사랑의 등불이 그들의 마음 속에 타고 있사옵고, 주님의 자애의 불이 그들의 가슴 속에 켜져 있사옵나이다. 역경이 그들을 주님의 대업에서 멀어지게 할 수 없사옵고, 인생의 부침(浮沈)이 그들로 하여금 주님의 뜻을 거역하게 할 수도 없사옵나이다.

저의 하느님, 이들에 의지하여, 그리고 이들이 주님으로부터 헤어짐으로 하여 이들의 가슴에서 터져나오는 한숨에 의지하여 제가 주님께 비오니, 이들을 주님의 적들의 위해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주시옵고, 주께서 사랑하시는 이들을 위하여 주께서 정해두신 것으로 이들의 영혼을 키워 주소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이들에게는 두려움이 없을 것이오며 이들은 슬픔에 빠져들지도 않사옵나이다.

-바하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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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난 (#6551)
주께서 사랑하는 이들과 저를

저의 하느님, 사방팔방에서 시련이 제 위에 쏟아져 내렸으며 주님 밖에는 어느 누구도 그 시련을 없애버리거나 바꿀 수 없음을 주님은 잘 아시옵나이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잘 아옵니다마는, 주께서 어떤 영혼에게 시련을 내리실 때는 반드시 주님의 천상낙원에서 그의 지위를 높여 주실 의향이 있사오며, 또한 이 풍진 세상살이를 위하여 주님의 막강하신 힘으로 그의 마음을 강하게 해 주실 의도가 있사오니, 그렇게 하심으로써 그의 마음이 이 세상의 허영에 쏠리지 않게 되옵나이다. 참으로 어떤 상황에 서도 저는 주님께 대한 기억을,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의 소유보다 훨씬 더 소중하게 여기고 있음을 주님은 익히 알고 계시옵나이다.

저의 하느님이시여, 주님께 대한 복종과 주님을 향한 사랑에 있어서 저의 마음을 강하게 하여 주시옵고 주님의 모든 적들을 제가 피할 수 있게해 주시옵소서. 진실로 제가 주님의 영광에 의지하여 맹세하오니 저는 주님 당신 말고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사오며, 주님의 자비 외에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사옵고, 주님의 정의 밖에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사옵나이다. 주님의 뜻이 어떠하시든 간에 그 뜻대로 하시되 주께서 사랑하시는 이들 뿐 아니라 저도 용서해 주시기를 비옵나이다. 진실로 주님은 전능하시옵고 관대하신 분이시옵나이다.

여러 천국과 땅의 주님이시여, 주님은 만인의 찬송보다 무한히 높이 계시옵나이다. 주님의 성실한 종들 위에 평화가 임하옵고, 모든 세계들의 주이신 하느님께 영광올려지이다.

-바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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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난 (#6552)
하느님께서는

말하라: 하느님께서는 만물을 더할 수 없이 완벽하게 충족시켜 주시오니 천지 간에 하느님 밖에 달리 충족자가 없사옵나이다. 진실로 그분께서는 스스로 아시는 분이시고, 부양하시는 분이시며, 전능하신 분이시옵나이다.

-바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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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난 (#6553)
어려움을 없애주시는 분에 하느님 밖에

어려움을 없애주시는 분에 하느님 밖에 누가 또 있겠는가? 이렇게 말하여라: 하느님께 찬송드리옵나이다! 그분은 하느님이시옵나이다! 모두가 그분의 종이오며, 모두가 그분의 명령에 따르고 있사옵나이다!

-바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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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난 (#6554)
시련의 때에 제가 아무런 해를

저의 주님이시여! 주님의 권능에 의지하여 간원하옵나이다. 시련의 때에 제가 아무런 해를 입지 않게 해 주시옵고 제가 부주의할 때는 주님의 영감을 통하여 저의 발걸음을 올바르게 인도하시옵소서. 주님은 하느님이시옵고, 주께서 원하시는 것은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이시옵나이다. 아무도 주님의 의지를 막을 자 없사옵고 아무도 주님의 목적을 위축시킬 자 없사옵나이다.

-바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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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과 고난 (#6555)
저로 하여금 주님의 시녀 중 한 사람이 되게

저의 주, 저의 사랑, 저의 소망이시여! 제가 고독할 때 저의 벗이 되어 주시옵고 제가 추방당할 때 저의 반려(伴侶)가 되어 주소서. 저의 슬픔을 씻어 주시옵고 저로 하여금 주님의 아름다움에 헌신케 하여 주소서. 주님 이외의 모든 것에서 멀리하게 하여 주시옵고 주님의 향기로 운 신성(神性)으로 제가 이끌리게 해 주소서. 저로 하여금 주님의 왕국에서 주님 이외의 모든 것에서 성별(聖別)된 이들과 교제하게 해 주소서. 주님의 성스러운 문턱에서 봉사하기를 희구하는 이들, 주님의 대업 안에서 일하기 위하여 일어선 이들과 교제하게 해 주소서. 원컨대 저로 하여금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주님의 시녀 중 한 사람이 될 수 있게 해 주소서.

진실로 주님은 인자하시고 관대하신 분이시옵나이다.
-압돌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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