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느님의 거룩한 책이 활짝 펼쳐졌으며, 그분의 말씀이 전 인류를 그분께로 소환하고 있다.”이렇듯 가슴을 뛰게 하는 말씀으로 최상의 붓께서는 방대한 회합의 날이 도래했음을 알리고 계십니다. 바하올라께서 또 이르시되, “하느님의 벗들이여! 세상이 그토록 부당히 핍박하는 이가 부르는 음성에 귀 기울이라. 그리고 무엇이든 그분의 대업의 지위를 높일 것을 굳게 붙들라”고 하시며, 바하이들에게 권면하시길, “그대들은 지극한 친절과 완벽한 우애의 정신으로 함께 협의하라. 그대들의 소중한 삶의 날들을 세계의 진보를 이끌고, 태고부터 계신 만유의 통치주의 대업을 증진하는데 바치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2. 지극히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바하올라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전 세계에서 여러분이 바친 성화된 노력을 보노라면, 이토록 심금을 울리는 말씀이 절로 마음속에 떠오릅니다. 바하올라의 소환에 눈부시게 응하는 모습이 세계 도처에서 목격되고 있습니다. 신성한 계획이 전개되는 양상을 잠시 성찰해 본다면, 나라에서 나라로, 클러스터에서 클러스터로, 하느님의 말씀의 영향력이 어떻게 여성과 남성, 청소년의 가슴 속에 부상하고 있는지를 간과하기란 불가능한 일이 됩니다.
3. 전 세계 공동체는 자신이 당면한 현실을 읽고, 그 가능성을 분석하며, 5개년 계획의 방법과 수단을 신중하게 적용하는 역량을 다듬어 가고 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학습의 최전선이 의식적으로 전진 이동해 나가는 클러스터에서는 가장 신속한 속도로 경험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곳에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봉사 역량 강화를 가능케 만드는 수단이 잘 이해되고 있습니다. 활기찬 연수원은 오개년계획을 진척하려는 공동체의 노력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연수원 교육과정의 참여를 통해 계발되어 가는 기술과 역량은 최대한 조기에 현장 투입되어 활용됩니다. 어떤 이들은 일상의 사회적 교류를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영적 사안의 탐구에 대해 열려 있는 영혼들과 조우합니다. 또 다른 어떤 이들은 경우에 따라 촌락이나 이웃 지역으로 이사하여, 그곳의 영적 감수성에 응답하는 위치에 있게 됩니다. 보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책임을 짊어지기 위해 일어나 튜터, 애니메이터, 어린이 교사 봉사자, 또한 행정가, 조율자, 혹은 그 일을 지원하기 위해 애쓰는 봉사자들의 수를 늘립니다. 학습에 대한 교우들의 헌신은 스스로 바치는 노력에 변치 않는 항심(恒心)을 지키는 것으로, 그리고 다른 이들의 노력에 기꺼이 동반하려는 의지로 표현됩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클러스터 내에서 확고히 모습을 드러내는 행동 패턴의 발전에 관해 두 가지 상보적인 관점을 견지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활동의 3개월 주기로서, 이는 성장 프로그램의 리듬감 있는 맥박입니다. 다른 하나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계적 교육 과정입니다. 교우들은 이 세 단계의 교육 과정 사이의 연결 관계를 명확하게 이해하면서도, 각각의 단계가 저마다 고유한 역동과 요건과 내적 덕목을 갖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우들은 강력한 영적 힘의 작용을 의식합니다. 그것의 작용은 성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모음집에서만큼이나, 공동체의 진보를 반영하는 양적 데이터에서도 똑같이 식별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유망한 것은 가장 발달된 클러스터들을 구별 짓는 이 뚜렷하고도 핵심적인 특징들이 그보다 훨씬 이전의 발달 단계에 놓인 공동체 내에서도 분명하게 눈에 띈다는 점입니다.
4. 교우들의 경험이 점점 더 깊어짐에 따라, 수백 수천의 사람들을 포용하게 되면서 클러스터 내 풍부하고도 정교한 삶의 패턴을 조성하는 그들의 역량이 증대되었습니다. 신자들이 자신이 기울인 노력으로부터 수많은 통찰을 얻는 것을 주목할 때 우리는 얼마나 기쁜지요. 예컨대, 그들은 오개년계획이 클러스터 차원에서 점진적으로 전개되어 나가는 것은 역동적인 과정으로 필히 복합적이어서, 단순화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합니다. 그들은 인적 자원을 일으켜 세우는 능력과, 일어선 이들의 행위를 조율하고 조직화하는 능력이 함께 증대되면 성장 과정이 어떻게 전진하는지 알아봅니다. 교우들은 이러한 역량이 강화될 때 보다 넓은 범위의 주도력을 통합시키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것도 깨닫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들은 새로운 특성이 도입될 때는 일정 기간 동안 그것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결코 공동체 건설을 위한 다른 측면의 노력이 갖는 중요성을 축소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는 학습이 자신들의 작동 양식이 되어야 한다면, 특정 시점에 특별히 적합하다고 입증된 오개년계획의 수단들이 잠재력을 지닌다는 사실에 늘 깨어 있어야 하며, 필요가 대두될 때는 그 발달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해야 한다는 것을 그들은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오개년계획의 동일한 측면에 매진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교우들은 또한 성장 프로그램의 매 주기 확장기가 매번 동일한 목표에 주된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는 점도 학습했습니다. 예컨대, 어떤 주기에는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나 고강도 교도 노력을 통해, 보다 많은 영혼이 신앙을 수용하도록 초대하는 일을 주된 목표로 삼을 수 있으며, 또 다른 주기에는 특정 핵심 활동의 수를 배가하는 것이 초점이 될 수 있습니다.
5. 나아가, 교우들은 대업의 업무가 상이한 지역에서 상이한 속도로 진척된다는 것을, 그리고 여기에는 그럴 만 한 좋은 이유가 있다는 것을 – 그것은 결국 유기적인 현상인 것입니다 - 잘 의식하고 있으며, 따라서 발전적인 사례 하나하나에 기뻐하고, 그것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진실로 개개인이 전체 과정에 기여한 바가 축적됨으로써 어떤 유익을 얻는지를 교우들이 알기에, 각 사람이 자신이 처한 여건 속에서 창출된 가능성에 부응해 행한 봉사는 모두로부터 환영을 받습니다. 성찰 모임에서는 공동체의 노력이, 하나의 전체로서, 진지하고도 마음을 북돋아 주는 주제로 다뤄지는 장으로서 점차 비춰지고 있습니다. 참석자들은 여기서 전반적인 성취를 접하게 되고, 그에 비추어 자신이 기울인 노력을 잘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기구의 조언을 흡수하고, 동료 신자들의 경험에 의지하여 성장 과정에 대한 자신들의 앎을 향상시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공통 행동 노선을 취하고 있는 교우들이든, 클러스터 내 특정 지역에서 함께 봉사하는 교우들이든, 특정 시도에 고강도로 관여하고 있는 교우들 사이의 협의를 돕기 위해 출현하는 여타 공간에서도 유사하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통찰은 진보가 이루어지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랑이 깃든 환경에서라는 – 그 속에서 약점은 너그럽게 눈감아지고, 장애는 인내로써 극복되고, 효과가 검증된 접근법은 열정적으로 수용됩니다 – 보다 보편적으로 음미되는 사고 안에 자리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구의 지혜로운 방향 제시, 그리고 모든 차원에서 기능하는 신앙의 산하기구를 통해, 교우들의 노력은 설사 그것이 개인 차원에서는 아무리 대단치 않은 것이라 해도「축복받은 아름다움」의 부르심에 대한 수용성이 신속히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양육되는 것을 확실시 하기 위해 집단 행동으로 합쳐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여건이 조성된 클러스터는 분명 개인, 기구, 공동체 – 오개년계획의 세 주역 - 사이의 관계가 건전하게 진화해 나가는 클러스터입니다.
6. 이렇게 번창해 가는 활동의 풍경 속에서 한 가지 특별히 언급할 광경이 있습니다. 삼 년 전 여러분 앞으로 보낸 메시지에서 우리는 고강도성장프로그램이 가동되는 클러스터에서는 교우들이 고강도 활동의 중심지가 될 만한 이웃 지역이나 촌락을 개발하는 노력을 기울여, 공동체 건설의 방법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학습해 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희망은 당초의 기대를 뛰어넘게 되었습니다. 성장 프로그램이 아직 고강도에 이르지 않은 클러스터에서조차 몇몇 교우들이 주도력을 발휘해 소단위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핵심 활동을 시작하는 노력을 기울였을 때 그것이 반복적으로 효과를 나타내 보였기 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이러한 접근법의 핵심은 바하올라의 계시가 촉진할 영적 변형에 준비가 된 인구층이 그분의 가르침에 보이는 반응입니다. 연수원이 촉진하는 교육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그들은 사회적 힘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주입되는 무기력이나 무관심을 거부하고, 대신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음이 입증된 행동 패턴을 추구하려는 동기를 부여 받게 되었습니다. 이웃 지역이나 촌락에서 이러한 접근법이 몇 해에 걸쳐 진척되고, 교우들이 그에 관해 초점을 유지한 지역에서는 놀라운 결과가 점진적으로, 그러나 틀림없도록 분명해 졌습니다. 유스들은 주변의 자신들보다 나이 어린 이들의 계발에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되었습니다. 위 세대들은 공동체 제반사에 관한 의미 있는 토론에 유스가 기여하는 것을 환영했습니다. 세대를 불문하고 공동체의 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된 규율은 협의의 역량을 구축하였고, 목적의식이 뚜렷한 대화가 이루어지는 공간들이 새롭게 출현하였습니다. 그러나 변화는 비단 바하이들이나 오개년계획이 요청하는 핵심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들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사고방식을 채택하게 될 것이라 합리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활동이 일어나는 지역 정신 자체가 또한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보다 넓은 인구 층 사이에서 예배의 태도가 자리를 잡게 되고, 양성 평등의 표현이 보다 빈번히 공표되고 있습니다. 여아나 남아를 똑같이 포용하는 어린이 교육이 예전보다 더 많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족의 일원들 간의 관계 양상은 – 수세기 동안 유지되어 온 가정(假定)에 의해 형성되는 것으로 - 눈에 띠게 바뀌었습니다. 자신이 직접적으로 속해 있는 공동체와 자신을 둘러싼 물리적 환경에 대한 의무의 감각이 보다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편견의 재앙조차 융합의 강력한 힘 앞에서 굴복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교우들이 참여하는 공동체 건설의 작업은 문화의 차원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7. 지난 해 동안 확장과 공고화가 점차적으로 진전되어 가면서, 자주 근접한 평행을 그리며 다른 중요한 활동 영역 또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실례로 촌락과 이웃 지역에서 사회활동에 바하이들이 참여해 적지 않게 배워서 그 곳의 문화 수준에서 진보가 목격되었습니다. 우리의 사회경제개발 사무국은 바하이 세계본부에 설립된 이래로 이 영역에서 축적된 30년간의 경험에서 정수를 뽑아 만든 문서를 최근에 준비했습니다. 관찰된 것 중에서 사회적 행동에 관여하는 그들의 노력은 연수원에서 큰 자극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연수원이 양성하는 인력이 증가함으로써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연수원 과정을 통해 개발된 영적인 통찰력과 자질들과 능력들은 성장의 과정에 공헌하게 되며, 또한 그것은 사회적 행동에 참여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것으로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것은 바하이 공동체의 차별성 있는 노력의 영역들이 서로 요소들을 강화하는 것으로 구성된 공통적이고, 진보적이고, 개념적인 구조에 의해 어떻게 지배되고 있는지 설명해 줍니다. 비록 이것들이 다양한 행동의 장에서 다양한 표현을 취하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우리가 묘사한 문서는 최근에 국성회에 배포되었으며 그들이 고문들과의 협의 하에 그들이 개념을 어떻게 도출해 내는 것들이 그들이 지원한 현재의 사회활동의 노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바하이가 노력하는 이 중요한 차원의 의식을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도록 초대합니다. 이것이 이 영역에서 널리 퍼진 활동을 위한 일반적인 부름으로 해석되어서는 아니 되지만 - 사회 활동의 등장은 성장하는 공동체가 힘을 축적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야합니다 - 교우들이 사회변형을 위한 그들의 노력의 함축된 의미를 더욱 깊이 성찰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이 영역에서 나타난 배움의 들어남은 사회경제개발 사무국의 수요를 증진 시키며 그 기능이 적절하게 진화하도록 하는 단계들이 취해지고 있습니다.
8. 지난 12개월 동안 특별히 두드러진 특징은 보다 다양한 맥락에서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협력하여 사회의 발전을 가져오는 노력으로 바하이 공동체가 자리매김을 하도록 더욱더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무대에서 촌락생활의 밑바닥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사상의 지도자들은 단지 바하이들이 가슴에서 인류의 복지를 생각할 뿐 아니라 그들의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납득할 만한 개념과 효과적인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그들의 깨달음을 표현해 왔습니다. 이러한 감사와 지지의 표현이 전에는 전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또한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심지어는 신앙의 요람에서 그들의 길에서 압제자들의 엄청난 방해에도 불구하고 바하이들은 점점 크게 그들의 국가를 위한 그들의 메시지가 심오하게 함축된 것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그들의 조국의 진보를 위해 공헌하는 그들의 굽히지 않는 투지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9. 이란의 충실한 분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특히 박해의 가장 최근 물결이 시작된 수 십년 전부터 다른 나라의 동료 형제자매들이 그들의 방어자가 되게 했습니다. 그들의 인내의 결과로서 전 세계 바하이 공동체가 얻게 된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공헌들 중에서 이 지점에서 우리는 하나를 언급하고 싶습니다. 국가 단위에서 전문가 집단의 인상 깊은 네트워크는 체계적으로 정부와 시민 사회단체와 관계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임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이것과 평행해서 지속적인 계획들의 과정을 통해 그들이 만나는 모든 공간에서 - 개인적인 대화에서 국제적 포럼에 이르기까지 - 가능한 담론에 참가하는 공동체의 능력을 세련되게 하게 했습니다. 풀뿌리 수준에서 이런 종류의 노력들에 참여함은 자연스럽게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교우들의 지속적인 증가를 유기적 접근을 통해 하나의 특성으로 만들고 이것을 자극할 특별한 시도가 필요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국가 단위에서 십여개의 국가 공동체에 이미 기능하는 이 똑같이 헌신적인 기구들은 흔히 관심의 초점이 되어 왔으며 그것은 활동, 성찰, 협의, 연구의 친밀하고 효과적인 패턴에 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노력들은 증진시키기 위해 이 영역에서 배움을 촉진하고 바하이 공동체의 다른 노력들을 화합케 하는 단계들을 확고히 하기위해 우리는 바하이 세계본부에 공적 담론 사무국(the Office of Public Discourse)를 최근에 개설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사무국이 이 영역에서 국가 신성회 들을 도와서 활동들을 점진적으로 증진시키고 조정하며 경험들을 체계화하도록 돕기 위해 소집하였습니다.
10. 흥미로운 진전이 다른 영역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칠레 산티에고에서 남미의 모사원이 건설 중인데 작업이 계속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토대의 콘크리트 작업과 기초 작업, 서비스 터널 작업이 완성되었고 큰 구조물을 지탱할 기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와 연관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국가와 지방 ‘마스라꼴 아즈카르’가 건설될 일곱 나라에서도 똑같은 기대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각 나라에서 준비가 시작되고 있으며 예배원 기금에 교우들이 헌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적인 고려들, 위치, 디자인, 자원 중에서 작업의 한 가지 면만이 교우들에 의해 수행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근본적으로 교우들의 몫은 전체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는 하나로서 영적인 노력입니다. 사부님께서 ‘마스레꼴 아즈카르’에 대해 ‘신성한 확증을 끌어당기는 천연자석’, ‘주님의 강력한 토대’ 그리고 ‘하느님 신앙의 확고한 기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곳에든지 그것이 세워지면 그 것은 자연스럽게 그 주위에 공동체 건설과정의 통합의 요소가 됩니다. 이미 예배원이 있는 곳에서는 이것에 대한 깨달음이 일반신자 사이에서 깊어지고 있으며 그들의 공동체 생활에서 ‘마스레꼴 아즈카르’가 구현하는 예배와 봉사의 융합을 더욱 더 많이 반영함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11. 각 부분의 선두에서 우리는 바하이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며 이해력이 증진되며, 경험에서 통찰력을 얻으려고 열렬하고 자원이 허락하는 한 새로운 과제를 기꺼이 떠맡으려 하면서 새로이 긴급이 해야 할 일에 반응함에 민첩하며,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 사이에 통합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함을 의식하며, 그 사명의 완수에 온전히 헌신하면서 지속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바하이 공동체의 열정과 헌신이 엄청난 열의로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 엄청난 열의는 2개월 전 전 세계에 95개의 청소년 대회의 개최를 알리는 데서 발생하였습니다. 우리는 청소년 자신들의 반응 뿐 아니라 그 들 동료 신자들의 지지의 목소리의 표현에 대해 감사합니다. 그들은 바하올라의 젊은 추종자들이 대업의 전체 몸체에 중대한 자극제로 작동하는지를 알고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12. 바하올라의 메시지의 확장과 그 영향력이 도달한 지점과 그것이 함축하고 있는 이상들과 점진하는 깨달음의 계속적인 증거들에서 우리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기념의 때에 우리는 그 ‘지복의 날’을 기억합니다. 그 날은 올해 레즈완으로부터 150년이 흘렀고 그 때 ‘압하의 미’께서 나지비에 정원에서 그 분의 동료들에게 그 분의 사명을 처음으로 선포하셨습니다. 그 성스러운 장소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모든 도시 모든 해변으로 흘러나가 인류를 그들의 주님과 만나도록 소환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사랑으로 취한 최초의 연인들로부터 다양한 목적의 공동체가 그 분이 가꾸신 정원에서 다양한 꽃들이 피어났습니다. 매일 매일 새로이 깨어난 영혼들이 그 분의 성묘(聖廟)를 향해 더욱 더 많이 향하는 것을 보면서 그 축복된 날의 영광 속에서 그리고 가장 위대한 이름의 공동체에 쏟아져 내리는 모든 은혜에 감사하며 성스러운 문턱에서 우리의 머리를 숙여 기도드립니다.
세계정의원